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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후보는 이날 한 중식당에서 헌정회 및 대선 캠프 관계자들과 오잔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놓고 "전혀 생각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추대 여론이 있을 경우에 대해서는 "가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충형 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회동에서 전당대회 관련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당내 상황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면서도 "다만 참석자 중 상당수는 당의 선거와 조기대선 이후 상황에 대해 걱정했다. 특히 김 전 후보 거취에 대해 언급하신 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후보는 나라의 상황에 대해 많이 말했다"며 "현 정부의 독주, 집값 및 부동산값 폭등 같은 민생 문제에 대한 걱정도 말했다"고 언급했다.
오찬 회동에는 대선 캠프 당시 조용술·이충형 대변인 등과 조배숙·유용원 의원, 민경욱·김선동 전 의원, 김일윤·신경식 전 헌정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