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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정청래는 ‘판단 빠른 자’, 박찬대는 ‘교회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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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김영경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23. 10:52

“제3후보 나올 가능성 낮아…정청래·박찬대 압도할 인물 안 보여”
“호남이 승부처지만 지역보단 이재명 정부 성공이 기준”
원내대표단 인선 발표하는 김병기 원내대표<YONHAP NO-4166>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금주 대변인, 김현정 대변인, 허영 정책수석, 문진석 운영수석, 김병기 원내대표, 박상혁 소통수석, 이기헌 비서실장, 김남근 민생부대표, 백승아 대변인.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김영경 인턴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가 "정청래 의원은 상황 판단이 빠르고, 박찬대 의원은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교회오빠'다"라며 차기 당 대표 후보들을 평가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23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두 사람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상황을 빨리 명확하게 규정하고 뭘 해야 될지 잘 분석하고, 박찬대 의원은 편안해 보이지만 강단이 있고 원칙을 지키려는 소신이 있다"고 비교했다.

이어 그는 제3후보 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출마한 두 분을 압도할 수 있는 분들이 과연 나올 수 있겠냐"라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규상 3인 이상 출마 시 사전 경선을 치러야 하고, 7월부터는 지역 순회 경선이 시작돼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승부처로 거론되는 호남권에 대해서는 "호남 지역은 전략적 투표를 하신다"며 "일반적인 대중의 의사와 크게 차이점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적합한 대표 후보자인가 여기에 방점을 두고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김영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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