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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산불 회복 지원 ‘영덕 특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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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23. 14:49

관광공사 ‘여행이 있는 금요일’ 특별 상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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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경북 영덕 산불피해 회복지원을 위한 특별 여행 상품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상품 '여행이 있는 금요일, 영덕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근로자 소속 기업이 각 10만 원을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국내 여행 바우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연말까지 국내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영덕 여행에는 지난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50여 명이 해당 여행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용 버스를 이용해 영해만세시장, 괴시리 전통마을 등 영덕 곳곳의 정취를 즐기고, 온누리상품권을 제공받아 재래시장에서 먹거리도 즐겼다.

강규상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2018년부터 시행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는 누적 7만여 개 중소기업, 67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며 "참가자 중 55.2%가 이 지원사업으로 계획에 없던 국내여행을 즐기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

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여행이 있는 금요일' 등 특별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식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이며 정부 지원금 소진 시까지 모집 예정이다. 현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자는 13만 명을 초과했고, 현재 약 2만 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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