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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 상품 '여행이 있는 금요일, 영덕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근로자 소속 기업이 각 10만 원을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국내 여행 바우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연말까지 국내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영덕 여행에는 지난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50여 명이 해당 여행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용 버스를 이용해 영해만세시장, 괴시리 전통마을 등 영덕 곳곳의 정취를 즐기고, 온누리상품권을 제공받아 재래시장에서 먹거리도 즐겼다.
강규상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2018년부터 시행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는 누적 7만여 개 중소기업, 67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며 "참가자 중 55.2%가 이 지원사업으로 계획에 없던 국내여행을 즐기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
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여행이 있는 금요일' 등 특별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식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이며 정부 지원금 소진 시까지 모집 예정이다. 현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자는 13만 명을 초과했고, 현재 약 2만 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