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지역 중심 지원 확대… 10주년 맞아 사회적 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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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재단은 권역별로 차량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이동 수단 부족으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지역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단순한 사업 규모 확장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재단의 사회적 책임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인해 이동에 제약받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사회복지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차량이 절실한 사회복지시설을 발굴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13대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총 4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겸 재단 이사장은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보이지 않는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는데 작지만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