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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SK텔레콤, AI 기반 마케팅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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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6. 24. 09:29

SK텔레콤 종각센트로폴리스에서 지난 1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송훈환 SKT AI 마케팅 사업팀 팀장(왼쪽)과 하지현 헤일로 브랜드 컨설팅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헤일로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업 HALO(헤일로)가 SK텔레콤(SKT)과 AI 기반 마케팅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으로, SKT의 AI 서베이·마케팅 플랫폼과 헤일로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성을 결합하여 정밀한 AI 브랜드 마케팅을 구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설문·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 기반 타겟팅과 실시간 마케팅 집행이 가능한 실행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헤일로는 '메타인지 브랜딩 전략'을 통해 브랜드 본질과 고객 페르소나를 정밀하게 연결해 진정성을 담은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는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이러한 실행력과 전략적 사고를 결합해, 기업 및 브랜드 조직을 위한 고객 중심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 사는 향후 업종별 맞춤형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을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사)한국마케팅협회 및 회원사들과의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AI 기반 브랜딩 자동화 플랫폼 개발 및 SaaS 상용화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브랜딩 전략과 기술 기반 마케팅이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되며,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두 기업은 이를 통해 AI 기반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의 표준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지현 헤일로 대표는 "브랜드 전략에서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고객 본질을 이해한 데이터 기반 소통이 핵심"이라며 "SKT와 함께 단순 타깃팅을 넘어 고객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고 브랜드와의 연대감을 구축하는 고객 중심 마케팅의 새 기준을 만들어, 더 많은 기업들이 고객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서베이와 AI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과 브랜드에게 실질적인 성과와 고객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헤일로와 함께 데이터 기반 브랜딩의 가치를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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