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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특별재난지역 ‘회복의 기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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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24. 08:02

안동·의성에 임직원 프로그램
산청·영덕 기차여행 운영 예정
지난 18일 ‘휴(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들.(2)
코레일관광개발 안동 방문 휴 프로그램.
코레일관광개발은 임직원 힐링 프로그램 '휴(休) 프로그램'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과 의성을 찾는 기차 여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휴 프로그램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임직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정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해 일상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8일 서울에서 안동으로 가는 일정에는 1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술례(酒禮)열차' 프로그램과 '쉼'의 여유를 만끽했다. 25일 부산에서 의성으로 가는 일정에는 14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의성 고운사는 일부 전각이 화재로 손실되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빠른 복원을 기대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탠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특별재난지역인 경남 산청과 경북 영덕으로 향하는 신규 기차여행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말부터 출발 예정인 해당 노선은 '일상을 잇는 쉼표'라는 테마 아래 지역민과 여행자가 함께 회복을 도모하는 구성으로 마련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www.korailtravel.com)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에 마음을 보태고자 했다"며 "임직원과 여행객, 지역이 함께 일상을 회복해 가는 동행의 의미를 담았으며 회복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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