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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취업과 마이스산업 진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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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6. 24. 17:52

미래 MICE 산업 이끌 인재 양성
MICE 아카데미 운영, 교육부터 인턴십까지 실무형 교육 실시
경기 MICE 아카데미 사진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경기 MICE 아카데미'에서 한국MICE협회 하홍국 사무총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경기관광공사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한국MICE협회가 주관하는 '2025 경기 MICE 아카데미'가 서류전형을 통해 도내 거주자 및 대학 재학생·졸업생 등 총 31명을 선발했다.

2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교육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20시간과 온라인 5시간을 포함한 총 25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경기 특화 마이스 강의 △MICE 온라인 직무 교육 △경기유니크베뉴 연계 현장 견학 △마이스 업계 종사자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턴십 연계 기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실제 업계 수요 및 취업 준비생의 희망 진로 매칭에 기반한 인턴십 연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최대 6주간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 기업에는 최대 18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단, 참여 기업은 4대 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이상 지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까지 △평택 케이트리호텔 △고양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호텔 △부천 콘텐츠랩스 △용인 한국민속촌 △시흥 웨이브파크 등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 등을 포함한 총 18개 기업이 인턴십 연계 참여 의사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기 MICE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도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산업 진출의 발판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도내 마이스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청년 취업난 해소, 지역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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