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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인재양성재단, 301명에게 장학증서 수여…5억1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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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6. 25. 14:12

지역대학육성·꿈드림 장학금 신설
2025년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2025년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재)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 7개 분야 30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4일 경북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장학금은 진학우수,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행복나눔, 다자녀, 지역대학육성, 꿈드림 등 7개 분야에서 총 301명이 선발됐다.

지급된 장학금은 총 5억 16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200만 원 증가했다. 이는 재단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는 김천대학교 및 경북보건대학교 재학생을 위한 '지역대학육성 장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장학생'을 신설해, 교육복지 확대와 지역대학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배낙호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은 "미래는 통합과 상생의 시대이며, 소통과 배려,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더 큰 도전을 향해 꿈을 키우고 받은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현재까지 총 222억 8157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3416명의 학생에게 54억 5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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