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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세지킴이’ 도입해 임차인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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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 최희령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25. 15:04

전세정보 진단서비스 무료 제공
다가구·단독 등 일반주택도 진단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최희령 인턴기자 = 우리은행이 임차인의 안전한 전세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WON뱅킹'앱에서 '전세지킴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세지킴이는 우리은행과 테라파이의 전세안심케어 플랫폼 '세이프홈즈'가 손잡고 선보인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다. 임차인이 부동산의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보증금 안전도, 임대인 위험정보 등을 무료로 종합 분석해준다.

아울러 계약 기간 중 등기부등본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기변동알리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돼, 전세계약 체결 이후에도 임차보증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 등기부 정보, 법률정보, 경매정보 등을 점검해 주는 정밀진단 서비스가 유료로 제공된다. 우리은행 고객은 연 1회 무료, 추가 진단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세지킴이는 아파트 등 집합건물은 물론 다가구·단독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사전에 전세사기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법률·경매 정보를 함께 제공해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걱정 없는 기본사회를 만들고 임차인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전세지킴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최희령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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