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익률 5%·변동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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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해당 종목을 매수하고, 동시에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비율(30%)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해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지수는 최근 5년간 누적 수익률 31%, 연평균 수익률 5%를 기록했다. 기존 커버드콜 전략(콜옵션 100% 매도)과 비교해 누적 수익률은 10.6%포인트, 연평균 수익률은 1.6%포인트 높았다. 특히 '코리아 밸류업 지수' 단독 투자에 비해서도 수익률 변동성이 0.7~2.5%포인트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지수가 ETF 등 인컴형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전략지수를 개발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수요 충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