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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식품업계가 전하는 ‘감사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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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 최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25. 18:08

도미노피자, 보훈원 방문…피자 무료 전달
오뚜기, 국립서울현충원 찾아 봉사·추모 진행
풀무원푸드앤컬처, 참전용사 등 특식오찬 제공
롯데웰푸드, 장병 대상 구강검진·대표 제품 기부
[도미노피자_이미지] 도미노피자, 호국보훈의 달 맞이 ‘보훈원’ 파티카 피자 나눔 사진
도미노피자가 파티카를 활용한 피자 나눔을 진행했다./도미노피자
아시아투데이 이창연·최영 인턴 기자 = 식품업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국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에 있는 보훈원에 방문해 무료로 피자를 전달했다. 도미노피자의 파티카를 통한 피자 나눔은 대한사회복지회, 국가보훈부, 보훈원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오뚜기는 같은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과 추모 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에 이어 장병 묘역에서 비석 닦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호국전시관과 유품전시관 견학을 통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3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지방자치단체 보훈 업무 담당자 등 초청 인사와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여름철 보양 특식 오찬에 식단 기획·운영으로 참여했다.

롯데웰푸드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인천 강화군 서도면 소재의 해병대 2사단 볼음소초를 방문해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료 설비가 장착된 버스 차량을 이용해 구강 검진을 지원했다.

볼음도에 위치한 해병대 볼음소초는 육지에서 배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입도할 수 있어 평소 의료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 곳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볼음소초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들이 구강 검진을 받았으며 진료 참여자에게는 자일리톨껌을 비롯한 롯데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지난 19일 해병대사령부에 약 7억원 상당의 자사 대표 제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간식은 해병대사령부를 비롯해 해병대 1사단, 해병대교육훈련단 등 주요 부대에 전달됐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식품기업들의 나라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활동은 지속해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50625_사진1_롯데웰푸드 관계자들이 해병대 2사단 볼음소초를 방문해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들이 해병대 2사단 볼음소초를 방문해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웰푸드
이창연 기자
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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