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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레일바이크, 반값에 달린다…개장 20주년 할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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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29. 12:50

정선레일바이크_(출처)정선군청
정선레일바이크. /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정선레일바이크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정선레일바이크는 오는 7월 1일 하루 동안 '개장 20주년 기념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이벤트는 온라인 예약(www.railtrip.co.kr)과 현장 구매 시 모두 적용된다.

정선레일바이크는 운행중지 된 정선선 구간(구절리역~아우라지역)을 활용해 지난 2005년 7월 1일 개장했다. 탄광 산업의 쇠퇴와 함께 멈춘 철길이 레일바이크 테마파크로 재탄생했다. 지난 20년간 누적 이용객은 440만 명을 돌파했고,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정선레일바이크의 운행 구간은 편도 7.2km로 계곡과 산, 강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연인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꾸준히 선택 받고 있는 강원 지역의 명소다.

정선의 맑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이색 카페도 여행객의 발걸음을 이끄는 요소 중 하나다. 출발지인 구절리역에는 여치 한 쌍을 형상화한 '여치의 꿈' 카페, 도착지인 아우라지역에는 천연기념물 민물고기 어름치를 본뜬 '어름치 플레이스' 가 있다. 이 조형물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정선레일바이크가 2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아름다운 강원도 정선의 풍경을 따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온 정선레일바이크에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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