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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연천군·경기관광공사와 DMZ열차 상품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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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30. 09:45

25일 진행된 코레일관광개발-연천군-경기관광공사 업무 협약 체결 현장 사진.
코레일관광개발-연천군-경기관광공사 업무 협약 체결식. /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연천군, 경기관광공사와 DMZ열차 공동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DMZ 관광지 및 연천군의 핵심 자원을 연계한 열차 기반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DMZ 열차 및 철도 관광 상품 연계 운영을 통한 관광 활성화 △DMZ 접경지역 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코스 공동 기획 및 운영 △DMZ 관광 수요 확산을 위한 행사 및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열차라는 대중적인 교통수단을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DMZ의 역사적·자연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자 협력을 통해 열차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경로를 개척하고 지역 관광의 다양성을 확보해 DMZ 관광 상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 기관은 지난 4월부터 실무 협의와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 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내륙의 제주도', '지붕 없는 박물관' 인 연천의 DMZ 생태·평화관광 자원과 경기관광공사의 지역관광 기반 기획력, 코레일관광개발의 철도 관광 콘텐츠 개발 역량을 결합한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접경지역의 숨은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DMZ 관광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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