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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 감염병 대응 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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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승인 : 2025. 06. 30. 16:45

2025060901010006333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내달 10일까지 2주간 제3차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 협력체) 이 함께하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질병청 담당자 주도 하에 연수생들에게 교육을 실습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아세안 6개국 보건 담당 실무자 15명이 연수생으로 참여한다.

앞서 진행된 1·2차 프로그램에서는 감시, 실험실·진단 과정 등을 운영해 아세안 9개국 총 20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바 있다.

연수생들은 교육과정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각국 상황에 맞는 실행 계획을 직접 수립한다. 정책 세미나와 질병청·서울성모병원 현장 방문도 병행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질병청은 추후 대상 국가와 훈련 분야를 지속 확대해 GHSCO 핵심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질병청의 대표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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