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최종 인가 획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1010000419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01. 12:57

34년 만의 한국계 은행 영국 진출…7월 15일 영업 개시
“글로벌 IB 교두보 마련…범농협 시너지 확장 기대”
2025041401010011764
NH농협은행 본점 전경./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일 영국 금융당국(PRA, FCA)으로부터 런던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던지점은 유럽권 최초의 NH농협은행 국외점포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2021년에 런던사무소 개소를 통해 지점 설립을 추진했는데, 약 4년만에 최종인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계 주요은행이 영국시장에 진출한 건 34년만이다.

NH농협은행은 런던지점을 통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글로벌 IB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또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런던지점은 오는 7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런던지점 인가 승인으로 NH농협은행은 미국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에서 지점 7개와 법인 2개, 사무소 2개의 국외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강태영 행장은 "런던지점은 NH농협은행 첫 유럽권역 점포로서, 글로벌 IB사업 활성화와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