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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남도 ‘노후관광지 재생 공모사업’ 수승대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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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7. 02. 11:06

2년간 20억 원 투입,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새단장
[거창군]25.7.1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 주관 내년도 '노후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수승대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수승대 거북바위 전경./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도 주관 내년도 '노후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수승대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관광지 중 시설이 노후됐거나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곳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유서 깊은 거창의 대표 관광지이자 명승 제53호이며 거창의 대표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 개최지로도 유명한 수승대 관광지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관광객 중심의 시설 개보수 내용을 사업계획으로 제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관광객 중심의 관광지 관리센터 리모델링 △치유 명상 공간 조성 △수승대 문화유산 콘텐츠 앱 개발 △4계절 특화 축제 기획 및 개최 △치유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군은 추진 중인 수승대 야행관광 인프라 조성사업, 수승대 숲속 놀이터 조성사업과 지난 달 13일 변경 고시된 치유산업특구의 특화사업을 이번 공모사업과 연계·접목해 수승대관광지를 자연과 함께하는 거창한 치유명소이자 전 세대가 즐겨 찾는 4계절 종합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옥진숙 관광진흥과 과장은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새단장하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4계절 특화축제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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