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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시에 따르면 하동막~상동막간 도로 2차 구간은 총 연장 590m, 폭 8.5m 규모로 약 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확포장 공사가 추진됐다.
기존 학동리 일대는 차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확포장 공사는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시급히 필요했던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도로 확장 후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통행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전날 학동리에서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막~상동막간 도로 2차 구간 준공을 축하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기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도로 기반시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