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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시장 “‘가든페스타’ 등 한탄강 연계 4대 관광 프로젝트 최우선적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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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7. 03. 15:18

행사 성공적 개최 위헤 시 역량 총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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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이 3일 가람누리 문화공원 전망대에서 열린 '포천한탄강! 멈추지 않는 변화의 시작'이란 부제의 현장설명회에서 포천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 등의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다./진현탁기자
경기포천시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한탄강 연계 4대 관광 프로젝트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일 가람누리 문화공원 전망대에서 '포천한탄강! 멈추지 않는 변화의 시작'이란 부제의 현장설명회를 갖고 민선8기 4년 차에 △포천한여울 파크골프장 △포천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 △포천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트 등 4대 관광 프로젝트를 최우선 추진 과제로 삼아 준비에 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밟혔다.

이날 백 시장은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될 만큼 '한국판 그랜드 캐니언'이란 명성을 얻고 있다"면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두달여 간 열리는 '포천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를 통해 5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9월부터 8주간 열렸던 이 행사에는 30만여 명의 유료 관광객이 찾은 데 이어 올 5월에 열린 '포천한탄강 가든페스타'엔 1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포천의 대표 관광지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시는 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원과 어울리는 클래식 야외 음악공연을 확대하고 관광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숨어 있는 버스콘서트' '버스킹공연' 등을 대폭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동안 △한국 여성농업인 전국대회(9월 4∼5일) △전국노래자랑(9월13일) △포천한우축제(9월 20∼21일) △세계드론제전(10월 9∼12일) △지질공원 국제포럼(10월 16∼19일) △포천 반려동물 관광축제(10월25일) 등도 동시에 개최해 한탄상 '통합축제'로 관광객 유인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한탄강 나이트가든'도 펼쳐 야간 개장 확대를 통해 관광객 유인에 신경을 쓴다.

또 포천시는 드론 선도도시로 더 다가서기 위해 오는 10월 초 열리는 '포천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 준비에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릴 이 행사는 26억4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세계드론라이트쇼, 드론레이싱대회, 드론축구대회, 드론 컨퍼런스, 세계음식문회화축제, 한탄상캠핑페스타 등이 펼쳐진다.

백 시장은 "이 행사는 자연과 첨단기술, 관광을 융합한 포천만의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둬 운영된다"면서 "국내외 방문객 12만여 명이 유입이 기대되는 전국 규모의 축제 기반을 마련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포천시 첫 대형 파크골프장인 '포천한여울 파크골프장' 36홀을 내년 3월 개장한다.

도비 17억원, 시비 43억원, 기타 18억원 등 총 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창수면 운산리 일원(한탄강 홍수터)에 부지면적 7만9000㎡ 규모로 지어지는 이 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장 36홀, 타구 연습장(티샷, 퍼팅), 179면 주차장, 중앙광장,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 이후 36홀 파크골프장을 오는 2027년께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총 108홀 대형 파크골프장을 갖춰 파크골프장 메카로 부상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는 영북면 대회산이 및 관리면 중리 일원에 국내 최대 실외형미디어 아트 파크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을 조성한다.

총 60억원(국비 17억5000만원, 도비 20억원, 시비 2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9월 1단계 구간을 개방한 데 이어 내년 5월께 전 구간 시설 조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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