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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전국 지자체 첫 ‘청소년-평생학습 통합 정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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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7. 04. 10:23

정책·조직·예산 아우른 전면적 통합…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청사 전경./진현탁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청소년 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합한 교육모델을 수립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기존의 청소년정책과 평생학습정책을 전면 개편해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프레임을 새롭게 구축한 것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전 생애 학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한 첫 사례다.

이에 따라 단순한 프로그램 연계를 넘어 실행 체계 전반을 통합한 점에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유사 정책 도입을 위한 문의도 이어질 정도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정책 기획부터 조직 운영, 예산 구조까지 일원화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교육정책 모델을 완성했다.

김동근 시장은 "배움은 특정 세대만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이번 통합 정책은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세대 연계 학습 프로그램, 공동프로젝트형 교육 등 마을 기반 참여형 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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