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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사우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뉴무라바 컴퍼니’ CEO 만나…“K-스타월드 시찰 및 도시개발 경험 공유,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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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7. 04. 14:57

(사진1)하남시, 사우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뉴무라바’ CEO 방문
이현재 하남시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3일 하남시를 방문한 뉴무라바 컴퍼니의 마이클 다이크 최고경영자(네 번째)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남시
하남시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뉴무라바(New Murabba)'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뉴무라바 컴퍼니의 마이클 다이크 최고경영자(CEO)가 하남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뉴 무라바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리야드 북서부에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다운타운을 조성하는 초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이번 방문은 하남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문화관광 프로젝트 'K-스타월드'와 '뉴무라바 프로젝트'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날은 이현재 하남시장 취임 3주년을 맞는 날로 하남시가 추진하는 미래도시 비전과 도시경쟁력을 뜻깊게 공유하는 자리를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현재 시장과 마이클 다이크 CEO는 시장실에서 하남시와 K-스타월드 관련 브리핑및 면담을 진행한 후 유니온타워 전망대를 찾아 K-스타월드 조성 예정지인 미사섬 전경을 조망했으며 K-스타월드 사업의 방향성과 추진전략, 도입시설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사진2)하남시, 사우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뉴무라바’ CEO 방문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이 뉴무라바 컴퍼니의 마이클 다이크 최고경영자(왼쪽 첫 번째)와 함께 K-스타월드 조성 예정지인 미사섬 전경을 조망하며 K-스타월드 사업의 방향성과 추진전략, 도입시설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하남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를 방문한 마이클 다이크 CEO에게 깊은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K-스타월드는 K-컬처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이라며, "뉴 무라바처럼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남시가 미래도시 모델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두 사업은 직주근접을 기반으로 한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지니고 있어, 상호 협력과 경험 공유를 통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도시 우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마이클 다이크 CEO는 대한민국의 대표 상업·문화 시설인 스타필드 하남을 둘러보며, 시민들이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주거환경과 문화·쇼핑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수도권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스타필드 하남 등 쇼핑문화복합시설부터 미사한강모랫길 등 레저인프라가 어우러진 곳"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주요 도시 및 혁신 개발 프로젝트와의 교류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도시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의지를 밝혔고,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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