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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그룹홈 환경 개선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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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 이종근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04. 16:12

GH·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협약
시설 환경 개선 목적... 총 6억원 지원 예정
0704 우리銀, 보호아동 위한 그룹홈 환경개선에 6억원 지원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왼쪽부터), 방영탁 한국 아동 청소년 그룹홈 협의회 회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아시아투데이 임우섭 기자·이종근 인턴 기자 = 우리은행이 지난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한국 아동 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와 아동 그룹홈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업무 약정(G.우.주 프로젝트)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 그룹홈은 보호자의 사망·이혼 등으로 인한 가정 해체, 방임과 학대, 경제적 빈곤 등으로 상처입은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양육을 목적으로 하는 대안 가정 형태의 아동 복지시설이다.

G.우.주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아동 그룹홈이 보호 중인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 30%인 160개소 그룹홈이 운영돼 약 8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오는 2028년까지 4년동안 매년 1억5000만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있는 160개 아동그룹홈 중 73개소의 노후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액수다.

한국 아동 청소년 그룹홈 협의회는 쾌적한 보호 환경 구축·안전한 보호 환경 구축을 목표로 보호 환경 개선이 시급한 18개 시설을 선별해 연내에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 아동 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와 함께 부모에게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기반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이종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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