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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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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04. 16:54

오정희 특검보 "김여사 소환, 협의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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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련 인물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4일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11시 삼부토건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완료했고, 오늘 오후 2시경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환 대상의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오 특검보는 전날 압수수색 대상에 2023년 2월 삼부토건 주식을 디와이디에 매각한 이석산업개발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신속 병행할 계획"이라며 삼부토건 사무실 이전과 관련된 증거인멸 의도 여부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요청, 계좌추적 영장, 소환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 측과 소환조사 일정 등에 대해서는 "협의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 진행 정도나 여러가지 상황, 사실관계, 법리 검토를 종합적으로 진행해서 소환이 적절하다고 보는 시점에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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