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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선 SRF(고형연료) 소각시설의 환경적 위험성과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문제점 및 주민 피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SRF 폐기물 소각은 중금속, 미세먼지, 다이옥신 등의 유해물질 배출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사업이 전자파 노출, 재산권 침해, 경관 훼손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위원회의 중점 활동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상길 위원장은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원회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뿐 아니라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상길, 황혜숙, 고경윤, 정상철, 최재기, 오승현, 한선미, 고성환 의원 8명으로 출범하였으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대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