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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생추경에 지역 현안 12개사업 204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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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7. 06. 09:52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지원 15억 증액돼 최종 52억
항공사고 위기 극복 관광산업 지원 방안 마련 등 성과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2조원 규모의 새 정부 민생 추경예산 가운데 지역 현안 12개 사업 2042억원이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새 정부 민생 추경예산은 정부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편성됐다.

전남지역 연관 사업은 SOC 분야 호남고속철 2단계 등 3개 사업 1460억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 운영 출연금 100억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개선 지원 60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 정부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양당에서 제시한 정책사업 위주로 국회 심의가 이뤄졌다.

전남도는 지역 현안사업 국회심의가 배제된 어려운 여건에서도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산업 위기 대응 지원에 당초 정부안(37억원)보다 15억 증액된 52억원을 확보하고 △항공사고 위기 극복 관광산업 지원(국회 부대의견) 연내 추진 가능성을 마련해 아쉽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또 지금이 2026년 정부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시군과 함께 국고 확보 전략을 재정비하고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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