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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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녹동항 위판장 전면의 PE(폴리에틸렌) 재질 부잔교 3기는 수산물 양육과 어선의 안정적인 계류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기존 부잔교는 내구성이 높은 콘크리트 부잔교로 교체된다. 부잔교는 해수면 높이에 따라 위아래로 움직이는 해상 부유구조물로, 선박의 안전한 정박을 돕는다.
여수해수청은 2026년 말까지 부잔교 설치를 완료해 녹동항을 이용하는 어업인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탁진오 어항건설과장은 "국가어항에 부잔교 교체가 완료되면 어선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양육 여건 개선에 따른 위판장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