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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APEC 연계행사 준비 본격화…강경성 사장 경주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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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7. 06. 11:00

하반기 경주서 3개 연계행사 개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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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오른쪽)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올 하반기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계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트라는 강경성 사장이 지난 4일 실무진인 'APEC 추진전담반'과 함께 경주를 방문해 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강 사장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만나 APEC 연계 경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하반기 중 경주에서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9월 24∼25일) △APEC 회원국 및 경북 투자포럼(10월 16∼17일) △APEC 경제전시장 내 첨단미래산업관(10∼11월 중) 등 3개 행사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이번 연계행사를 위해 APEC 회원국을 포함한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APEC 국가 소재 무역관은 유망 파트너의 방한을 유도하고 국내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을 사전 기획하는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강 사장은 이날 APEC 2025 준비지원단을 찾아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APEC 경제전시장 내 들어설 코트라의 첨단미래산업관 구성을 협의했다. 이어 전시장 부지와 9월부터 코트라의 APEC 연계행사가 열릴 경주보문단지 행사장도 점검했다.

이외에도 외국인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10월 28∼31일, 서울)과 대형 수출상담회인 '붐업코리아 위크'(10월 21∼11월 7일, 수도권 등 전국)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에 코트라가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연계행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무역·투자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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