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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아웃!’ 충남교육청, 예방관리 강화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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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7. 07. 17:46

도내 급식 위생 강화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 논의
충남교육청,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회의 개최
충남교육청이 7일 충남공감마루(홍성)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위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에 힘을 보탠다.

충남교육청은 7일 충남공감마루(홍성)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위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급식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회의에서는 △교육지원청별 식중독 의심 신고와 발생 현황 공유 △충남교육청의 예방 자문과 상담 추진 경과 보고 △예방관리 체계 강화 방안 논의 △여름방학 전·후 위생 점검 계획과 '찾아가는 위생 자문상담'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내 14개 시군의 급식 운영 학교가 위생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교육지원청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라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급식 위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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