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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오는 22일까지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정책제안과 현장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참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여성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 중심 조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집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면서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이 있고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성평등 및 시민참여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주요 활동은 △생활 불편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천안시 여성가족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으로 위촉된 참여자에게는 모니터링 등 활동 시 봉사시간이 인정되고 역량 강화 교육과 워크숍도 제공된다.
박경미 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