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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혜성 타율 급락, 다저스는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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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08. 11:58

밀워키에 1-9로 대패 당해
김혜성, 4타수 무안타 2삼진
Padres Dodgers Baseball <YONHAP NO-3145> (AP)
김혜성이 타석에서 몸쪽 공을 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선발 출전 기회를 계속 얻고 있는 김혜성(26·LA다저스)이 주춤하고 있다. 다저스는 전반기 막바지 4연패 늪에 빠졌다.

김혜성은 7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7번 2루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2삼진 등으로 부진했다.

이틀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1안타에 그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이 0.351에서 0.337(98타수 33안타)로 급락했다. 아직 타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회가 잦을수록 타율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혜성은 0-5로 뒤진 2회초 2사 2루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높은 쪽 빠른 공에 3구 헛삼진, 0-9로 벌어진 7회초에는 바뀐 좌완 투수 에런 애쉬비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어 1-9로 밀린 9회초 김혜성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0.2인이 4피안타 1피홈런 5실점 등으로 조기 강판하면서 일찌감치 패배를 직감했다.

그나마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2안타 1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오타니의 멀티히트(2안타 이상)는 열흘 만이다. 1-9로 패한 다저스는 4연패에 빠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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