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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조 의장은 전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임원진, 집행부 주택·건축·도시 관련 부서장들과 왕숙신도시 조성 등 관내 대형 개발현장 내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관련한 현실적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임원진은 최근 금남5지구 물류창고 건설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가 배제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관내 업체 참여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조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올해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설계단계부터 관내 업체의 자재와 물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 같은 제도가 정착되기까지는 이해당사자들의 관심과 공론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에서는 오늘과 같이 공식적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