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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인천시교육청과 체육 진로교육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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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09. 13:47

다양한 강연과 종목 체험
체육 진로 설계 역량 강화
보도(098-2)표승주 선수의 배구 강습 및 경기 체험 프로그램 사진
표승주가 배구 강습 및 경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지방 교육청 등과 연계한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최의 '체육 진로교육 캠프'에 협력단체로 참여해 체육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28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함께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교육청-대한체육회 간담회'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캠프에 전문 강사 섭외 등 행사 운영에 적극 협력했다.

체육 진로교육 캠프는 "파인드 유어 드림 인 스포츠(Find Your Dream In Sports) & 늘 가까이 결대로 딱"이라는 주제로 8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인천 지역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5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체육 분야의 전문성과 교육 현장의 경험을 결합한 사례다. 체육계 전문가와 진로 토크, 스포츠 종목 체험 등 진로 탐색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히 체육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인 진로 설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진숙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나의 진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육인으로서의 성장 과정과 진로 선택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 최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표승주 선수(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원포인트 배구 강습과 경기 체험 프로그램을 이끌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과 이번 협력사례를 계기로 하반기 중 인천 관내 학생선수 대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체험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시·도별 교육청 대상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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