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개 기업 참여 사회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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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8일 금천구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맺었다고 밝혔다.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서울 금천구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금천구청은 끼니 지원이 필요한 결식우려아동을 발굴 및 선정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기업은 도시락 제작을 위한 재원을 기부한다.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을 맡는다.
1년 간의 도시락 지원 기간 후에는 금천구청에서 대상 아동들을 정부 급식제도에 편입시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2020년 시작 이후 전국 137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으며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금천구의 이번 참여로 138번째 프로젝트를 달성, 복지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38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