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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일장기 논란’ 특실물품 공급 중단..“할인권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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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7. 09. 16:44

제작·검수·공급 전 라인 점검으로 재발 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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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본사 전경./에스알
고속철도 SRT 특실에서 일장기가 꽂힌 거북선이 그려진 간식 박스가 제공되며 논란이 불거지자 운영사 에스알(SR)이 공급 중단 조치를 취했다.

SR은 SRT 특실 물품 디자인 중 일장기와 유사한 부분이 발견되자 해당 물품 공급을 중단하고 전량을 회수, 폐기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후 특실 물품의 납품과 공급, 검수 전 과정을 점검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특실 물품 공급 중단 기간 중 특실 이용 고객에게는 운임할인권을 지급할 에정이다.

SR 관계자는 "일장기 논란이 발생한데 대해 다시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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