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전용 53~185㎡, 총 775실 규모 분양
"세계적 건축·조경·인테리어 브랜드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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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주거·호텔·상업시설·문화시설·업무시설이 통합된 구조다. 이번에 공급되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 내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가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로즈우드 호텔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1만6000㎡ 규모의 상업시설 개발을 맡아, 식음·리빙·문화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복합 리테일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계에는 해외 유수의 건축·조경·인테리어 전문 업체들이 참여했다. 마스터플랜은 미국 뉴욕 허드슨야드 설계를 맡은 KPF, 인테리어는 영국 콘란앤파트너스(Conran & Partners), 조경은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JCFO, 조명 디자인은 닷대시(Dot Dash), 호텔 인테리어는 스페이스 코펜하겐과 조이스왕이 각각 맡았다.
주거 공간에는 몰테니, 밀레, 토토 등 수입 브랜드 제품이 적용된다. 일부 호실에는 히든 키친 구조도 도입된다. 발코니와 조망형 거실, 선택형 룸 구조 등을 통해 주거 유연성을 확보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주차, 비대면 배송 시스템, 360도 폐쇄회로(CC)TV 보안, 청소 로봇 등 스마트 시스템도 구축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과 이태원역과 인접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남뉴타운, 캠프킴, 용산정비창 등도 가까이 있다. 용산공원,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용산공원은 향후 국립공원 수준의 도심 녹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른 조망권과 인근 개발의 파급효과는 장기적인 가치 상승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청약은 오는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청약통장 없이 1인 1군만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계약은 20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진다.
청약통장이나 거주지 제한이 없고 전매도 가능하다. 전매 제한 기간이나 실거주 의무 등이 적용되지 않아 투자 수요는 물론 1~2인 실수요층의 관심도 예상된다. 다만 주택 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청약 전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