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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SOOP은 "유저 취향에 맞는 더욱 세분화된 자체 콘텐츠가 늘어나 타깃 유저층의 확장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들에게도 식상하지 않은 새롭고 흥미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실제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중에는 게임·e스포츠나 소통 방송은 물론 가상 공간에서 진행하는 버추얼 콘텐츠와 틀을 깨는 자유로운 형식의 토크쇼, 위기 동물 구조, 농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이들도 있다. 특정 주류 콘텐츠에만 집중하지 않고 유저가 중심이 돼 스트리머와 서로 영감을 주고 협력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SOOP에는 매일 아침 7시,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생활 뉴스를 전하며 유저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스트리머가 있다. 버추얼(virtual) 캐릭터로 활동하는 '쿠마묭'은 지난해 1월 SOOP에서 방송을 처음 시작한 바로 다음 날부터 아침 뉴스 고정 콘텐츠로 유저들과 만나면서 이제는 SOOP을 대표하는 '뉴스 아가씨'로 불린다.
SOOP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 희극인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특유의 친화력과 입담, 실시간 애드리브에 뛰어난 희극인들은 라이브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SOOP에서 다양한 콘텐츠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직접 농사를 짓고 유저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수확한 작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부 스트리머, 스트리머 '낭만고양이' 등 다양한 활동 분야의 스트리머가 유저와 함께 일상형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