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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성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연에선 여성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경제 기여도를 조명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적 방안이 제시됐다.
김대종 교수는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 측면에서도 일반 기업 대비 두 배 이상의 여성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며 "여성기업을 육성하고 적극 지원해야만 한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여성 기업의 정부 조달시장 참여 확대와 온라인 유통 기반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끝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곧 전체 소비의 80%까지 확대돼 여성기업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 조달, 온라인 쇼핑, 구독경제 세 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