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증설이 부재한 상황에서 양호한 전방 수요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탄소섬유는 중국 법인 실적이 저점을 다진 상황에서 원가 경쟁력이 높은 베트남 설비 가동으로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56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PET 타이어코드 수출가격은 전년대비 1% 감소했으며, 판매량은 성수기 및 재고축적 수요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인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고 판가 제품 비중 확대도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슈퍼섬유는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섬유 부진 장기화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에도 견고한 본업으로 상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