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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최근 빠르게 확산 중인 AI 기술에 대응하고 대시민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5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시 정보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공무원 180여 명이 수강하게 된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은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문서 요약, 민원 응답, 정책 자료 초안 작성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응용될 수 있어 공공부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공직자들이 다양한 AI를 '실제 행정업무 도구'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으로 커리큘럼을 편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 이해 및 주요 기능 탐색, 생성형 AI 활용 엑셀업무 효율화, 리서치 수행 및 보고서 업무 효율화, 업무에서 활용가능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업무에 필요한 각종 AI 업무 도구 활용을 실습하며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을 체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 교육 참가자는 "AI가 복잡한 자료 및 유튜브 영상을 요약해주거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기능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민원 처리나 정책자료 작성 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