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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국방부 등 군사 관련 장소 2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드론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첩사령부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대남 공격을 유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내란 특검팀은 지난 1일 드론사에 무인기 납품을 담당했던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 군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에는 외환 혐의가 포함되지 않은 만큼 내란 특검팀은 남은 수사에서 동안 외환 혐의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