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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한강버스 선착장서 ‘너구리의 라면가게’ 운영…“고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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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7. 14. 15:26

동화책 '너구리 라면가게' 그대로 옮겨놔
K라면 체험 공간 마련…브랜드 인지도↑
농심 한강버스 선착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사진
농심이 선보인 한강버스 선착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농심
농심은 서울 '한강버스' 여의도·잠실 선착장에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마곡부터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오는 9월 정식 운항에 앞서 시범운영 중이다.

방문객은 한강버스 선착장 CU 편의점에서 라면을 구입한 뒤 2층 너구리의 라면가게의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내부는 지난 3월 출간된 동화책 '너구리 라면가게'에 묘사된 공간을 테마로 '너구리 캐릭터 포토존' '대형 컵라면 모양의 테이블' '농심 K라면 상징 연출물' 등으로 꾸며졌다.

농심은 한강버스 선착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통해 수상 대중교통 이용객뿐 아니라 한강공원을 찾은 관광객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한강에서 K라면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으로 농심 브랜드의 글로벌 매력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강이라는 도심 속 특별한 공간에서 K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마련했다"며 "한강버스를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농심을 알리는 접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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