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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지자체 사고 위험지점 환경 개선…“현장 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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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7. 14. 15:28

교통문화지수 하위 4개 지자체 사고 취약지역 점검
[자료사진] 2024년 유관기관 합동점검 사진
지난해 서울 동작구에서 진행된 유관기관 합동 현장조사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역별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점검에 돌입한다.

TS는 오는 30일까지 교통문화지수 하위권에 속한 4개 지자체(경기 광명시·부산 동구·경기 안산시·서울 서초구)의 교통사고 다발·위험지점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통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합동점검 지점은 지자체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각 지자체에서 반복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교차로와 교통 민원 다발 지역, 보행 환경 취약 지역으로 선정됐다.

합동점검 항목은 △보행자 안전시설 확보 여부(횡단보도 및 보도 정비 상태 등) △차도와 보도 간 물리적 분리 상태 △신호기·표지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현황 및 적정성 △교차로 기하구조 (경사·선형 등) 적정성 등이다.

합동점검에는 TS를 비롯한 지자체, 경찰서, 교통기술사, 지역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사반이 참여한다.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자문도 병행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은 경기도 광명시(7.14~7.15), 부산 동구(7.16~7.17), 경기 안산시(7.22~7.23), 서울 서초구(7.29~7.30) 순으로 진행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별 교통안전 관련 문제를 현장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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