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는 오는 30일까지 교통문화지수 하위권에 속한 4개 지자체(경기 광명시·부산 동구·경기 안산시·서울 서초구)의 교통사고 다발·위험지점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통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합동점검 지점은 지자체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각 지자체에서 반복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교차로와 교통 민원 다발 지역, 보행 환경 취약 지역으로 선정됐다.
합동점검 항목은 △보행자 안전시설 확보 여부(횡단보도 및 보도 정비 상태 등) △차도와 보도 간 물리적 분리 상태 △신호기·표지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현황 및 적정성 △교차로 기하구조 (경사·선형 등) 적정성 등이다.
합동점검에는 TS를 비롯한 지자체, 경찰서, 교통기술사, 지역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사반이 참여한다.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자문도 병행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은 경기도 광명시(7.14~7.15), 부산 동구(7.16~7.17), 경기 안산시(7.22~7.23), 서울 서초구(7.29~7.30) 순으로 진행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별 교통안전 관련 문제를 현장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