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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박정운 총장, 이강웅 대학원장을 비롯해 미스토홀딩스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재 미스토홀딩스와 아쿠쉬네트홀딩스에서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윤 회장은 자수성가형 기업가, 이른바 '샐러리맨 신화'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1991년 휠라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2007년 이탈리아 휠라 본사를 인수했고, 2010년 휠라코리아(현 미스토홀딩스)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켰다. 그는 이듬해인 2011년 미국 골프용품기업 아쿠쉬네트홀딩스도 인수해 2016년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세계 패션 업계 인사 최초로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Van Fleet Award)'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외에 윤 회장은 스마트도서관 건립기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쾌척한 바 있다.
박 총장은 "윤 회장은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며, 모교 발전에도 이바지했다"며 "이번 명예학위는 그 공로에 대한 깊은 존경의 표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