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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희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일 열린 반포미도1차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창립 총회에서 진행된 설계사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설계사로 뽑혔다.
희림이 수주한 반포미도1차아파트의 설계금액은 약 85억원 규모다.
이 단지는 1986년 6월 1260가구 규모로 준공된 아파트로, 현재 반포동에서 마지막 남은 대단지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곳이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반포 나들목(IC)이 인접해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희림은 이 같은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소유주의 자산가치 극대화, 반포미도1차를 위한 주동의 차별화, 단지 고급화를 위한 하이엔드 설계를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한강과 서리풀공원의 풍경을 한눈에 품으며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7성급 호텔 커뮤니티와 서리풀공원 산책로를 따라 도심 속에서 자연과 호흡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강 물결과 서리풀공원의 자연을 모티브로 완성시킨 3가지 타워 디자인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이며 반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길이 120m, 반포 최고높이의 49층 스카이커뮤니티를 지어 360도 파노라마 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희림 관계자는 "반포미도1차아파트는 5세대 재건축 단지 중 최고급 아파트로 거듭나며 반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반포미도1차아파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 명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