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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 마니아 몰려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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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7. 16. 15:21

오픈 첫날 입장 대기만 650분
(사진2)아이파크몰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 오픈 현장 사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 오픈 현장./HDC아이파크몰
HDC그룹 유통전문기업 HDC아이파크몰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한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6층에 위치한 해당 매장은 827㎡(250평) 규모로, 기존 건담베이스 대비 약 60% 확장됐다. 국가명이 매장명에 포함된 첫 글로벌 반다이매장으로 건담·귀멸의 칼날·드래곤볼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IP 콘텐츠를 한자리에 선보이며 국내 팬층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매장은 오픈 당일인 15일 매장 앞에는 오전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고, 오후 12시 30분 기준 입장 등록을 해도 대기시간이 무려 650분을 넘길 정도로 고객들이 몰렸다. 오픈 3시간여 만에 입장 대기 신청이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스토어에는 기존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던 △건담베이스 △이치방쿠지 △타마시스팟 서울 외에도 △GBO(가챠) △원피스카드게임 △꼬마곰재키 등 신규 콘텐츠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특히 GBO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355대의 가챠머신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골라 뽑는 재미'까지 더했다.

또한 피규어 마니아층에 인기 있는 '타마시스팟 서울'은 기존보다 약 2배 면적을 확장해 보다 다양한 상품을 구성, 하비슈머(Hobbysumer)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이제 마니아 콘텐츠도 집객을 이끄는 킬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브컬처와 매스컬처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며 "이번 반다이남코 코리아 스토어가 국내 마니아들에게 플래그십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파크몰은 다음달 6일 캐릭터 팝업스토어, 게임샵, K-POP 굿즈존 등이 집결된 '도파민 스테이션'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IP 콘텐츠 중심의 집객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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