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0.90% 하락…美 소비자 물가 반등 영향

코스피, -0.90% 내린 3,186.38
코스닥, -0.08% 내린 812.23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1.60원 내린 1385.90

/한국거래소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보합권에서 하락세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반등한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가 더 늦춰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0포인트(-0.90%) 내린 3186.3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178.42원, 최고가는 3209.2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1.57%),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삼성전자우(1.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1%), NAVER(0.20%)가 올랐다. 그러나 SK하이닉스(-0.84%), LG에너지솔루션(-1.74%), KB금융(-5.02%), 현대차(-1.66%), 두산에너빌리티(-2.60%)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8%) 내린 812.23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805.13원, 최고가는 813.19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3.62%), 펩트론(0.85%), 레인보우로보틱스(0.73%), 리노공업(2.71%)은 상승했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2.19%), 에코프로(-2.33%), 파마리서치(-3.04%), 리가켐바이오(-1.61%), 휴젤(-0.70%)이 내렸다. HLB는 전날과 같은 종가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0원(-0.12%) 내린 13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