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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은 16일 새만금 산업단지 및 인근 비탈면, 배수로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부지방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150~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된 데 따른 선제 대응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늘면서 호우로 인한 침수나 지반 침하에 따른 인명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시설물 점검이 강화됐다.
새만금청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건설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진 만큼 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지속적인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