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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하천 29개소·도로 1개소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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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7. 17. 10:19

19일까지 강우 예상… 3465명 상황근무 돌입
호우로 출입 통제되는 증산교 하부도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하천과 수변 도로를 통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부터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강우로 인해 통제됐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20mm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며, 18일부터 19일까지 30~80mm의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6시 43분에는 성북구에 침수예보가 발령돼 동행파트너 인력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현재 하천 범람에 대비해 도림천과 안양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시는 빗물펌프장 36곳을 부분 가동하고, 기상·하천 등 모니터링과 상황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빗물 저류를 위해 서울대공원 등 12곳에 호수·연못에는 총 64만1234톤의 빗물그릇을 확보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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