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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09회 헌혈 참여 생명 살린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 제1호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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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욱 기자

승인 : 2025. 07. 17. 10:30

범서읍 구영리 50대 남성 헌혈 참여 생명 나눔 실천
작은 습관처럼 헌혈···꾸준한 헌혈 이어가다
울주군, 109회 헌혈 참여 생명 살린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 제1호 발급
울주군이 울산 최초로 시행하는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은 헌혈자에 대한 예우 포스터/울주군
울산 울주군이 생명 나눔을 실천한 다회 헌혈자에게 제공하는 ‘감면 확인증’ 제1호 발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이 울산 최초로 시행하는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은 헌혈자에 대한 예우와 헌혈 기부문화 확산 및 장려를 위해 발급한다.

제1호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 발급자는 범서읍 구영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총 109회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그는 "작은 습관처럼 헌혈을 이어왔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보답해 주니 감사한 마음이 들고, 공공시설 이용 시 실제로 감면 혜택을 받으니 헌혈한 보람을 느낀다"며 "꾸준히 헌혈을 이어가며 주변에도 많이 권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울주군민에 대한 고마움을 실제 혜택으로 돌려드리고자 이번 제도를 마련해 헌혈 문화 확산과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1회 이상 헌혈한 울주군민에게 공공시설 이용 시 3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3년 이내 15회 이상 헌혈한 다회 헌혈자는 울주군보건소에서 ‘감면 확인증’을 발급받아 공공시설에 제시하면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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