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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적재조사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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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7. 17. 15:08

문수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갈지1지구 내년 사업 완료 예정
청도군,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다
청도군 이서면 문수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토지 현황 전경/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 구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한다.

지적 측량비 등 토지소유자의 비용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를 현실에 맞춰 정형화해 경계를 확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토지의 활용도를 증가시키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서면 문수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2023년 10월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토지 현황·경계조사와 토지소유자 협의를 거쳐 2024년 2월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했다.

이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이달 3일 문수1지구 778필, 40만 5507.7㎡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갈지1지구(금천면 갈지리 일대)는 사업지구 지정 후 토지현황 및 경계조사를 거쳐 지적재조사측량 중으로 2026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다음 지구인 갈지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의 실질적 재산가치를 높이는 선제적 토지 행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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