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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도로 침하 현장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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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7. 17. 13:48

밤사이 중부권 집중호우로 서울 곳곳 침수 및 침하
도로 침하와 빗물펌프장 현장 점검
마포대로 262 인근 도로 침하 현장을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대로 262 인근 도로 침하 현장을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마포구
밤사이 집중호우로 서울 곳곳에서도 침수 및 도로 침하가 발생한 가운데,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대로 262 인근에서 발생한 도로 침하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17일 마포구에 따르면, 이번 도로 침하 사고는 오전 5시 26분 마포구청 당직실에 최초로 접수됐다.

이에 구는 즉시 대응에 나서 오전 5시 40분, 물관리과와 도로개선과 기동반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 조치에 착수했다.

현장 조사 결과, 침하 발생 지점은 서부수도사업소의 상수도 공사 구간으로, 임시 포장된 구간에서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구 작업은 해당 공사업체가 책임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지반 침하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전 8시 50분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망원유수지 빗물펌프장을 찾아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대응 체계를 재확인했다.

그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며 "위험 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전 안내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진행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응해 주기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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